[뉴스초점] 장마에 다시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…하반기 달라지는 정책은?

2024-07-01 5

[뉴스초점] 장마에 다시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…하반기 달라지는 정책은?


이른 폭염에 장마까지 시작돼 안 그래도 비싼 농산물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.

한동안 내림세였던 기름값도 다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.

국제유가 상승 때문인데, 오늘부터는 유류세 인하폭도 줄었습니다.

이인철 참좋은경제연구소장과 짚어봅니다.

때 이른 폭염에 장마까지 시작되면서 농산물 가격이 걱정입니다. 지난주에 이미 도매가격이 오른 만큼 소매 가격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받게 되는 시점인데요. 앞으로 가격은 더 오를 수밖에 없겠어요?

폭염에 장마까지 겹치면서 농산물 가격이 오르고 결국은 물가까지 또 끌어올리게 되는 거잖아요?

오늘부터 휘발유와 경유 등 기름값이 오른다는 소식에 주말 사이 미리 기름을 채워둔 분들 계실 텐데요.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는 두 달 연장했지만, 깎아 주던 폭은 축소하면서 가격이 올랐는데, 얼마나 오른 겁니까?

여기에 국제 유가도 계속 오르고 있는 만큼 앞으로 계속해서 기름값이 올라갈 수밖에 없겠어요?

정부는 일단 유류세 인하를 두 달만 연장한 상황인데요. 완전히 폐지될 가능성이 있단 이야기도 나오던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?

오늘부터 달라진 것 또 있죠, 바로 우리나라 외환 시장 운영시간인데요. 오후 3시 반에 마감이 됐었는데, 새벽2시까지로 대폭 늘어났죠?

외환시장 운영 시간이 새벽 2시까지로 늘어나면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생기는 겁니까?

오늘부터 달라지는 정책 하나 더 짚어보죠, 병원 이곳저곳을 다니며 과잉 진료를 받는 이른바 '의료쇼핑' 방지를 위한 정부의 정책이 새로 시행되죠?

그런데, 의학적으로 연 365회 이상의 외래가 불가피한 환자들도 있잖습니까?

한편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%대로 내려오면서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돌아갔어요. 금리가 낮아지면 이자 부담이 줄어들긴 하겠지만
장점만 있는 건 아니죠?

이미 시중은행 가계대출은 4조 5천억 가까이 늘었고요. 게다가 DSR 2단계 시행도 미뤄졌는데요. 이렇게 되면 그동안 가계부채를 줄이겠다고 했던
정부의 노력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지 않을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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